점점 날씨가 추워지네요.

16개월 아기를 데리고 어딜 가야할지 항상 검색에 검색을 하고 있는데 마땅한 곳을 찾기가 어려워요.

얼마전 베이비카페를 갔을때 생각보다 베이비카페 월령대가 너무 낮아서 키즈카페를 가야하나 했는데 이번에 드디어 키즈카페에 갔다왔습니다.

문센을 북수원 홈플러스로 다녔기 때문에 그 옆에 타요 키즈카페가 있는건 알았지만 캉캉이가 가기엔 아직 먼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벌써 키즈카페라니...

가기로 결심하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네이버 예약을 하는게 훨씬 저렴해서 네이버 예약으로 입장권을 예매해갔습니다.

평일 네이버 예매 가격 어른 1 + 아기1 = 17500원

2시간 시간제한있고 시간 초과시 추가요금있습니다.

내부는 대충 이렇고 생각보다 크진않더라구요.

다른분들 블로그를 봤들땐 내부에 카존도 있어서 크구나 했는데 카존이 작은 곳을 빙글빙글 도는거였어요.

그리고 일단 캉캉이의 반응이 처음 베이비카페 갔을때의 그 반응은 이제 볼 수 없는건가 봅니다.

그땐 도착과 동시에 소리지르며 좋아했는데 이젠 쭈뼛거리며 엄마를 찾더라구요.

그래도 놀다보니 잘 놀긴 했고 평일인데도 처음엔 한 5팀정도 있었어요.

그러다 1시간 정도 지나니 저와 친구네 2팀뿐이라 애들 마스크 벗기고 잘 놀았어요.

작은 장난감들은 많은데 큰 장난감은 소리가 안나거나 부속품들이 없는 것도 많았어요.

캉캉이에게 주방놀이를 시켜봐주고 싶은데 가는데마다 부속품들이 없어서 아이가 재밌게 노는걸 못 보고 있네요.

잘 놀면 중고로 하나 구입하려고 벼르고 있는데...

아!! 여기 중요한 점이...

추가 시간은 추가 요금을 받는데 그건 스스로 챙기는거더라구요.

시간되면 알려주는건가 했는데 퇴장하려고 하니 시간이 초과됐다고 추가요금 내라고...

그건 참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래도 카톡으로 친구추가 하면 추가요금 안낸대서 친추하고 안내긴 했습니다.

다시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방문 예정은 없어요.

수원시에는 4개의 장난감 도서관이 있습니다.

월에 1회씩 회원 모집을 하고 회원을 가입하면 장난감을 빌릴 수 있어요.

캉캉이가 한 6개월때부터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어요.

부피가 큰 장난감이나 한때 잠깐 가지고 노는 비싼 장난감은 사기 참 부담인데 장난감 도서관에서 빌리면 2주에 연장 2주까지 총 한달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는 물론이고 한달씩 특강이라고 문화센터 같은 아이들 수업도 있어요.

전 집에서 가까운 조원점에 회원인데 조원점은 18개월부터 특강 수업이 가능해서 캉캉인 아직 수업은 못 들어요.

특강 수업이 없는 시간이나 요일은 자유 놀이방으로 이용됩니다.

전 항상 장난감만 빌리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놀이방에 갔어요.

미리 전화 해보고 특강 끝난 후 정원이 다 안차면 이용 가능하대서 11시에 갔어요.

다른 아이가 같이 이용중이라 더 사진은 못 찍었지만 대략 이 정도에요.

돈내고 가는 키즈카페와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앉아서 놀만한 장난감은 많더라구요.

아직 캉캉인 앉아서 사부작 사부작 노는 재미를 모르는 나이라 이리 저리 왔다갔다 다니다 같이 이용 중이었던 그 오빠만 따라 다녔어요.

11시부터 12시까지 이용이라 1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장난감 회원이 아니어도 이용 가능한 것 같아요.

방문 전 인터넷으로 정원이 다 찼는지 확인 필수!!

전화로 놀이방 이용이 가능한지 확인 필수!!

날이 점점 추워져서 야외에서 놀기엔 무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딜갈까하다가 36개월 미만만 들어갈 수 있는 베이비카페가 있다는 걸 알게됐고 문센친구가 수원 인계동 베카를 다녀왔는데 애기가 잘 놀았단 이야기를 듣고 집 가까운 광교 베이비엔젤스를 갔다왔어요.

미리 전화했는데 수영은 네이버 예약을 해야하지만 놀이는 예약 필요없다고 해서 바로 갔습니다.

베이비카페가 광교 이마트에 입점되있기 때문에 이마트에 주차하면 되서 편했어요.

광교 베이비엔젤스는 평일 기준 36개월 미만 아기 + 어른 1명은 10,000원이고 시간제한 없대요.

수영은 25000원인가 했던것 같아요.

여긴 24개월 정도 되야 잘 놀것 같은 장난감들 집합

그래도 옷입히고 모자씌우고 사진찍기 좋아요.

푹신푹신 매트와 쿠션 놀이터

전체적으론 이래요.

놀이하는 곳은 큰편이 아니네요.

아무래도 수영하는 곳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캉캉인 이제 16개월이 됐는데 어제 방문했을땐 캉캉이가 제일 크더라구요.

다들 누워서 분유먹고 있어서 놀랐...

제 생각엔 적어도 걷는 아이들이 1~2명은 있을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 애기들이 시간되니 다 수영하러 들어가서 캉캉이만 놀이했다는...

캉캉인 이제 키카 갈 나이인가요??

전 아무도 다시 방문하진 않을것 같아요.

같이 있는 아이들이 다 누워있어서 혹여나 캉캉이나 다니다 밞을까 걱정되더라구요.

12개월 안된 아기들은 수영도 하고 비슷한 애기들이 많아서 좋을것 같아요.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니 15개월 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가는게 좋을까 매일 검색해보고 지인들한테 물어보고...연구 중입니다.

문센동기친구가 어린이박물관에 가보자고 해서 평일에 갔어요.

100% 예약제인데 주말은 예약이 다 찼더라구요.

평일은 좀 널널해서 당일 예약도 가능한 날이 많았습니다.

경기도에 살면 어른도 12개월 넘은 아이도 입장료가 2000원인데 서류가 필요해요.

인터넷으로 예약한 후 등본을 가지고 갔어요.

입장 시간이 약간 남았는데 입구엔 벌써 줄을 서 계시더라구요.

아이는 그 줄만보고도 소리지르고 좋아했어요.

캉캉이는 요즘 자기 또래는 물론 언니, 오빠들만 봐도 엄청 좋아해요.

들어가자마자 입구는 이렇더라구요.

오른쪽은 48개월 이하 애기들만 노는 놀이방인데 여기 들어가면 못 나오겠더라구요.

캉캉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그 안에 수유실도 있는데 기저귀 교환대가 1개라 친구랑 교대로 갈았어요.

수유 쇼파는 2개라 애들이랑 간식도 간단히 먹었습니다.

사과 따기, 당근뽑기 등 할 수 있는 놀이가 좀 있어서 그걸 무한대로 하다보니 제한 시간 3시간이 후딱 가더라구요.

전 24개월 미만 애기들만 입장 가능한 둥지놀이터?에서 구연동화도 듣고 거기서 좀 놀다가 다시 돌아와 여기서 놀다가 제한 시간 다 채우고 나왔어요.

주차장도 넓고 좋은데 가는 길에 공사중인 길이 많이서 많이 헤매다 갔어요.

그리고 초등학생 정도만 되도 윗층에 따로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곳들이 있는 것 같은데 초등학생 고학년은 영 별로 일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15개월 정도 되는 아이한테는 너무 너무 잘 놀았던 곳이에요.

좀 더 크면 놀고 없을것 같긴 합니다.

15개월 아이가 가볼 만한 곳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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